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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성일기공

정밀기기용 커플링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주)성일기공(이하 성일기공)이 지난 2월 7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ATX(AUTOMATION TECHNOLOGY EXPO) WEST에 참가해 정밀기기용 축 커플링을 선보였다.

모터와 드라이버, 감속기, 볼 스크류 등 FA 부품 대부분이 납기 문제를 야기했던 시기에 유일하게 공급 중단이 일어나지 않은 품목이 바로 정밀기기용 커플링이다. 국내 자동화 업계가 납기대란으로 인해 고생하던 때에 성밀기공은 정밀기기용 커플링을 국산화해 빠르게 공급했다.

성일기공 정밀기기용 커플링 라인업의 큰 특징은 제품군이 많다는 점이다. 표준품만 따져도 가짓수가 수만에 달하는데, 여기에 키 홈이나 탭 등 별도의 추가 가공을 요구하는 특별품목까지 포함하면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코드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성일기공은 이 많은 제품군을, 균일한 품질로, 적기에 공급하는 생산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는 저력 있는 회사다.

성일기공 관계자는 “향후에도 스마트팩토리 전시회 ATX WEST에 참여해 해외 시장에서 회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성일기공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 생산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