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커넥티드 로보틱스
커넥티드 로보틱스(Connected Robotics)가 주식회사 교타루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케이스 포장 과정을 자동화하는 로봇을 개발·도입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해당 레퍼런스를 시작으로 다목적 뚜껑 닫힘 로봇 개발을 추가로 진행하고 향후 식품공장의 제조공정 자동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테이크아웃 수요가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교타루에서는 후나바시시의 중앙 주방에서 포장음식을 제조하고 있다. 초밥은 신선도 및 청결한 위생 관리를 위해 철저히 외부 환경으로부터 통제해야 하며. 신속한 제조를 통한 포장 작업이 요구된다. 테이크아웃 전문점은 여러 크기의 초밥 용기를 취급하기 때문에 전용 기계가 전환을 처리할 수 없으며 자동화가 진행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이를 위해 관련 기업들은 이전부터 레스토랑의 조리 과정과 식품 공장의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는 로봇을 선보이고 있으며 커넥티드 로보틱스도 이러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 초밥 용기 포장 로봇을 개발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컨베이어로 운반된 초밥 용기는 정렬 기구로 위치를 결정하고 센서로 이를 감지한다. 이후 케이스를 로봇으로 흡착해 파지하고 트래킹 기능으로 컨베이어를 따라 이동해 뚜껑을 올린 후 닫는다. 센서를 통해 케이스가 적절히 닫혀있는 지를 OK, NG로 판단한 후, NG시 이를 재점검한다.
해당 로봇은 한 대로 여러 품종의 뚜껑을 식별해 대응할 수 있다. 초밥 제조 공정에서는 상품의 전환이 많기 때문에 단계별로 신속히 작업할 필요가 있는데, 핸드 교환이 가능한 퀵 체인저를 통해 이를 실현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제조 공정 라인의 속도에 대응해 케이스를 닫을 수 있다. 로봇 1대로 시간당 1,200개의 도시락을 포장할 수 있으며 잘못 제거하거나 여러 장 파지하는 것도 방지한다.
한편, 커넥티드 로보틱스는 로봇 공학으로 식품 산업 혁신을 이룩하겠다는 사명을 모토로 발전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로봇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제어 기술과 AI 기반의 감지 및 학습 능력을 적절히 융합해 로봇에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산업군에 이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