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로봇 주무관 1, 2, 3호 선봬
안내·방역·서빙 등 하이브리드형 임무 수행
윤소원 기자입력2023-02-23 16:41:00
사진.창원시청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가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안내·방역·서빙 임무를 수행할 로봇 주무관을 도입한다.
로봇 주무관은 AI 안내로봇 1대, AI 방역로봇 1대, AI 서빙로봇 1대 등 AI 기능을 갖춘 로봇 3대로 청사 위치 안내와 바닥 살균 및 방역, 청사 내 실버카페 음료 서빙 업무를 맡는다.
이를 위해 구청은 AI 로봇 개발사 측에 로봇 시연 협조 요청 및 콘텐츠 협의, 성산구 로봇산업 발전협의체 구성 등의 과정을 거친 후 로봇 시연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행정기관 내 로봇 도입은 도내 지자체 중 처음이다.
민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로봇기술을 공공행정 분야로 확대해 적용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이를 통해 공공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점과 돌발상황을 점검하고 개선해 내년에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구진호 성산구청장은 “이번 시범운영으로 4차 로봇산업 기술력을 홍보하고 로봇산업의 인지도 상승,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행정기관 내 로봇 도입으로 공공행정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