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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가맹점 내에 협동 조리 로봇 도입 박차! 치킨 튀김 및 탈유 공정 자동화 나선다 윤소원 기자입력2023-01-25 16:12:24

사진. 교촌에프엔비

 

교촌에프엔비(이하 교촌)이 치킨 튀김 및 탈유 공정에 협동조리로봇 자동화시스템을 가맹점에 본격적으로 도입할 전망이다.

 

교촌은 서울 2곳, 경기도 1곳의 교촌치킨 가맹점에 협동조리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수) 밝혔다. 도입된 가맹점은 서울시 강동구 소재 상일점, 성동구 소재 한양대점,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다산신도시 1호점 등이다.

 

이미 교촌은 지난 2021년 10월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와 MOU를 맺고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치킨 조리로봇 개에 착수해왔다. 작년 11월부터 약 2달간 직영점 테스트를 거쳤다.

 

이번에 시범 적용된 협동조리로봇은 1, 2차 튀김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이번 협동 조리 로봇은 가맹점 내부 동선, 다양한 조리 상황 등 각 매장에 맞게 움직임 조정이 가능하며 원격 접속 기능도 갖추고 있어 로봇 이용 편의성까지 높였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협동 조리 로봇 실사용에 따른 생산성과 경제성, 가맹점 만족도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향후 도입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뉴로메카와 반죽 제조 로봇 및 소스 도포 로봇 개발에 대한 연구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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