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첨단 다목적무인차량 미군 대상 성능 시연
미군 유무인복합 장갑차 사업도 참여... “차세대 기술로 미국 시장 진출할 것”
윤소원 기자입력2022-11-29 17:14:36
(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첨단 기술 기반의 차세대 로봇·무인체계를 세계 최강의 미군을 대상으로 선보였다. K9 자주포 등 기존의 기동·화력 무기는 물론 미래의 첨단 기술도 선도해 미국 등 선진 시장으로의 진출 및 수출 역량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 주한미군 평택 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래형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의 성능 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능 시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무인복합연구센터와 무인 차량체계를 공동으로 연구하는 미 육군 전투력발전사령부(DEVCOM) 예하의 지상군 차량체계 연구소(GVSC)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아리온스멧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16~2019년 국내 최초로 민·군 기술협력 사업의 하나로 개발한 4륜형 보병 전투지원용 다목적무인차량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앞서 미 국방부는 국내에서 개발된 군용 무인차량 가운데 처음으로 아리온스멧을 해외비교성능시험(FCT) 대상 장비로 선정하는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첨단 지상 무인체계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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