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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2022년 국제로봇콘테스트 대통령상 수상 로봇 및 인공지능의 최상위 기술력 갖춰 윤소원 기자입력2022-11-11 15:48:26

서울대학교가 2022년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사진.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교수 연구팀이 ‘SNU-BI’라는 팀명으로 2022년 국제로봇 콘테스트 및 R-BIZ challenge(로봇 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제우스 산업용 로봇 ZERO 미션 챌린지에서 우승하며 대통령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국제로봇 콘테스트는 10개 대회 51개 종목을, 8회를 맞은 R-BIZ 챌린지는 4개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종목별 지역 예선전 등을 거쳐 선발된 2,714팀 4,13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중 제우스 산업용 로봇 ZERO 미션 챌린지는 제우스 사의 산업용 수직 다관절 로봇인 ZERO를 활용해 모션 및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산업적 비전을 제시하는 대회다. 이를 위해서는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모두를 아우르는 우수한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SNU-BI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교수 연구실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윤혜정, 김준오, 박예솔, 유영재 이상 4명으로 참가했다. SNU-BI팀은 ZERO 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 셀프 계산대를 구현해 무인화 돼가는 물류산업 등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우승을 차지한 연구팀 팀장인 석사과정 윤혜정 학생은 “모든 팀원과 함께 노력한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전했으며, 박사과정 유영재 학생은 “많은 우여곡절 끝에 본 연구팀의 로봇과 AI 기술력이 최상위 수준이라는 것을 입증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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