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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AI 및 로봇 기반 스마트 물류 시스템 도입 다양한 로봇 운영해 전자동화 구축 김용준 기자입력2022-09-02 16:45:37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이천 자동화 센터를 자동화했다(사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소재 롯데글로벌로지스 이천 자동화 센터를 재단장해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고 2일(금) 밝혔다.

 

해당 장소에는 △디팔레타이저(Depalletizer, 팔레트 위 박스를 인식해 옮기는 로봇팔) △로봇 소터(Robot Sorter, 분류 로봇) △AMR(Autonomous Mobile Robot, 셔틀타입 자율주행 이송로봇) △GTP(Good to Person, 상품이 작업자 앞에 자동 운송되고 피킹) △AI·3D 비전 기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가상세계에 현실과 동일한 공간 구축) 등이 적용됐다.

 

로봇 소터 및 셔틀형 AMR은 국내서 실용화한 첫 번째 사례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연구소가 로봇에 기반한 창고 제어 시스템인 WCS(Warehouse Control System)를 자체 역량으로 설계·개발했다.

 

이와 관련 상품 분류 자동화 방법 및 프로그램은 특허를 출원했으며 박스단위 분류자동화 등 3건도 현재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천 자동화 센터는 로봇기반 분류작업을 통해 작업 인력을 40% 줄였다"며 "스마트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물류센터 자동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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