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실시 맞춤형 컨설팅 지원 김용준 기자입력2022-06-24 09:47:33

최근 창업세대의 고령화로 가업승계가 중요해졌으나, 관련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계획과 치밀한 준비가 필요해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세청은 가업상속공제 등의 요건 충족여부를 판단해주는 ‘가업승계 세무컨설팅’을 최초로 실시해 중소기업인의 가업승계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사전・사후요건을 진단해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가업승계와 관련한 서면질의는 최우선으로 처리한다. 신청기업이 개별 사안에 대해 자문을 요청하면 구체적 판단사항에 대해 4주 이내 의견을 제공하는 등 상시 자문도 실시하고, 컨설팅 중 구체적인 해석이 없어 불편을 주고 있는 경우가 확인되면 신속하게 세법 해석이 제공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에서 컨설팅은 대표이사가 5년 이상 재직했거나, 가업승계 사후관리가 진행 중인 중소기업이 가능하다. 기간은 오는 7월 1일(금)부터 8월 1일(월)까지 홈택스 또는 기업 대표자 주소지 관할 지방국세청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는 국세청이 서면심사를 거쳐 8월 31일(수)까지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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