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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연구원-전남도립대학교, 디지털 전환 위한 인재 양성 나서 첨단 지식사회 대비 김용준 기자입력2022-05-18 13:10:59

국립전파연구원이 전남도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국립전파연구원).

 

국립전파연구원이 전남도립대학교와 5월 17일(화) 디지털 전환을 견인할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정보통신기술 발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립대학교(전남 담양 소재)는 전라남도가 설립·운영하는 공립학교로 인공지능 드론학과, 드론 기계학과, 미래자동차학과, 신재생에너지전기과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 역량교육을 강화해 첨단 지식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전문기술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협력 ▲전파ㆍ방송ㆍ통신 분야의 연구 및 기술정보 교류 ▲연구시설 및 시험장비의 공동활용 ▲지역 정보통신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교육 및 현장실습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응용분야인 무인기(드론), 자율주행차 등에 활용되는 전파이용 기술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행사 등을 지원하고 전자파 연구시설과 시험장비를 공동 활용하는 등 지역 내 정보통신기술 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전파연구원 서성일 원장은 “그동안 국립전파연구원이 지역의 유관기관들과 협업하여 형성해오고 있는 지역 정보통신기술 산·학·연·관 생태계 구축을 위해기술 대변혁의 시대를 선도할 실무형 미래 정보통신기술 인재양성 기여 등 협업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2014년 7월 광주·전남 혁신도시(나주 소재)로 이전한 이후 지역 산업체의 신기술·신제품 개발과 대학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전자파 시험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전자파 기술 지원(최근 5년간 81개 업체 307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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