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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 전담인력 교육 실시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할 것" 윤소원 기자입력2022-04-26 16:42:59

괴산군이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을 실시한다(사진.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이 2022년 신규 사업인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의 전담인력 교육을 실시하며 첫 발을 내딛었다.


올해 시작한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은 총사업비 3억 3,600여만 원을 들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인 가구 노인·장애인·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유기농, 은미래로 명칭을 정한 돌봄로봇 500대를 보급하고 있다.


돌봄로봇의 주요기능은 인공지능 기능을 활용한 어르신의 말동무 역할 수행으로,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기술(NLP)이 접목된 기술은 120만 건의 회화(감성대화) 전개가 가능하다.


그 밖의 주요기능은 ▲설문대화 등 치매예방 콘텐츠 ▲머신러닝,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약복용 시간, 기상 및 취침, 날씨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활동 감지 등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통한 비상상황 응급 연계 ▲마을방송서비스알림 등이다.


이와 함께 괴산군은 돌봄 로봇 지원으로 일정관리, 안전관리 등의 모니터링과 말벗을 통한 정서 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적 고립감, 불안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의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병란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족과의 만남이 줄고 대화할 일이 없어지는 요즘 상황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한 인공지능 돌봄로봇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사회적 고립감 및 우울증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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