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켐(주)가 2022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해 자사의 API 솔루션을 선보였다(사진. 한국델켐(주)).
국내 유일 오토데스크 합작 법인인 한국델켐(주)(이하 한국델켐)이 자사 엔지니어들의 고객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API 솔루션인 HD-Fusion, HD-Moldflow, 그리고 HD-MES 및 AIMS 등을 지난 4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과 4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동일 장소에서 개최된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을 통해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한국델켐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HD-Fusion’은 기존 오토데스크의 Fusion360 기반 하에 설치돼 운용된다. HD-Fusion은 부품 가공 엔지니어들의 업무를 자동화하는 API 솔루션이다. 현재 부품 가공 업체들은 발주처로부터 2D 도면이나 3D 데이터를 받아서 부품 임가공을 수행하는데 이러한 기준들은 업체마다 다르고 표준화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HD-Fusion은 고객들의 작업 방식에 상관없이 작업을 자동화하고 불량률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2D 혹은 도면을 통한 가공 프로세스, 2D 데이터를 활용해 쉽게 3D모델링 이터를 생성하는 가공 프로세스, 3D 데이터를 입력받아 진행하는 가공 프로세스 등을 지원해 작업을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게 한다.
HD-Fusion은 10번 클릭해야 할 작업을 단 2번만의 클릭으로 완성할 수 있게 한다. 가공 조건을 입력하면 최적의 가공 데이터를 생성해 기계 가동률의 감소와 효율적인 가공작업 수행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이다. 가공 위치 및 결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부품가공업체들이 자주 누락하던 제품가공 부분의 손실을 막아준다. 같은 공구의 단일가공 방법으로 단차형상을 적용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작업인 홀 가공을 자동화할 수 있다.
다음으로 한국델켐은 이번 전시회에서 오토데스크 Moldflow 기반 하에 설치·운용되는 HD-Moldflow도 선보였다. 사출성형해석에서 필요한 100여개에 이르는 프로세스를 10개 이내로 단축·실행하고, 사출 유동 해석 보고서를 빠르고 정확하게 도출한다는 강점이 특징이다.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 참가한 한국델켐(주)(사진. 한국델켐(주)
HD-Moldflow는 축적되는 현장의 해석데이터들을 빅데이터로 수집한다. 그 후, AI를 활용해 사출 공정 및 게이트 위치 최적화를 달성하고, 완전한 의미의 성형 해석 자동화를 실현한다. 현장에서는 제품/금형 설계, 성형해석, 개발 및 품질관리 업무를 동일 엔지니어가 수행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성형해석 결과 도출이 개발기간 단축과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업무 중 하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델켐은 엔지니어들의 업무 가중을 줄이고 사용자의 개입을 최소화해 성형 해석을 수행하는 HD-Moldflow를 개발해 출시했다.
한국델켐의 HD-MES는 가공/절삭 제조 업체를 타겟으로 각 업체에 딱 맞는 커스터마이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제조업체들의 문제해결에 앞장선다. 또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기능이 내재 되어있어 과전력과 정전으로 인한 설비 중단을 막아준다. 그 중 AIMS API 솔루션은 3D Visual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현을 지원한다. 설비 가동률 현황뿐만 아니라 설비 문제에 의한 불량에 대한 문제점을 자동으로 엑셀 형식의 보고서로 작성해 줌으로써 작업자의 업무량을 줄이고 정확한 데이터 연산이 가능하다.
한국델켐 관계자는 “4월에 개최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과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설계, 가공. 제조와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라며 “제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제조 기술혁신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