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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산업보안역량 강화 위한 실무연수 개최 중소기업 산업보안역량 강화 위한 실무연수 개최 이주형 기자입력2006-08-18 12:44:00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국정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오는 8월말부터 혁신형 중소기업 및 첨단기술보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핵심기술유출방지와 영업비밀보호를 위한 무료 연수를 실시한다. 국정원이 2003년 이후 올해 6월말까지 적발한 해외 기술 유출 사례는 총 72건. 이중 54건(75%)은 반도체와 LCD 등 첨단기술이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전문 인력, 자금 부족 등 사내 핵심 기술 보호는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중소기업청에서는 국정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핵심기술유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산업보안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산업보안전문가 실무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경산연수원, 청주오창과학산업단지, 전주생물산업진흥원 등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총 5회에 걸쳐 530명의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이 과정에 참여한 바 있다. 올 하반기는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반도체, 바이오 업종 등 첨단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과정의 개설 및 업종별 CEO 및 CTO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연수대상은 자사의 기술유출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시스템 구축을 희망하는 최고경영자, 산업보안 임원 등 중소기업체 임직원이며, 연수비는 100% 정부에서 지원한다. 주요 연수내용은 국내 중소기업이 가장 취약한 사내 보안 관리를 중심으로 특허나 상표권 침해 등 지적재산권 활용 방안, 그리고 사무기기 및 E-mail등 전산 및 통신망을 통한 기밀유출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안 등 실무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집합연수와 별도로 중소기업체의 필요에 따라 현장에 직접 강사를 파견하는 맞춤형 파견연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산업보안연수와 관련한 자세한 안내 및 신청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기획연수실(031-490-1272, 1276)로 하면 된다. 언론문의처 경영정보화혁신팀 사무관 강봉수 042-481-4406 홈페이지 http://www.smb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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