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특허출원 4위 도약
주요 5개국 중 제일 큰 폭 상승
김용준 기자입력2022-02-23 13:48:33
특허청이 우리기업의 국제특허출원이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사진. 특허청).
특허청이 우리기업의 2021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제특허출원(이하 PCT 출원)이 2020년 대비 3.2% 증가(20,678건)했으며, 2년 연속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의 전년도 대비 국제특허출원(PCT) 출원증가율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요 상위 5개국(중국, 미국, 일본, 우리나라, 독일) 중 가장 높은 것(3.2%)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일본, 독일의 2021년 국제특허출원(PCT) 출원은 전년도에 비해 각각 0.6%, 6.4% 감소했고 중국과 미국은 각각 0.9%, 1.9% 증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PCT 출원 건수는 블룸버그(Bloomberg) 혁신지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각 국가의 혁신역량을 평가하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특허청은 해외에 진출했거나 진출예정인 중소기업 등의 국제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기업 등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제출원서비스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지역사무소를 유치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허청 통상협력팀 윤세영 과장은 “앞으로도 특허청은 우리기업들이 해외에서 핵심기술을 지재권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국제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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