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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한국·북미·유럽·중국에 생산능력 확대 EV용 원통형 전지 생산라인 구축할 것 윤소원 기자입력2022-01-20 16:42:01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및 해외 생산능력 확대에 나섰다(사진.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국내 및 해외 생산기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 위치한 주요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 대량생산을 위한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서 효율적 경쟁을 위한 원가경쟁력 및 고객 대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오창공장에는 내년까지 6,450억 원을 투자하고,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EV용 원통형 전지 생산라인을 구축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 및 중국 생산 공장에도 2024년까지 각각 1조 4,000억 원과 1조 2,000억 원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초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4,250만 주 이며,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25만 7,000원~30만 원으로,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최대 12조 7,500억 원에 달하는 투자 재원을 마련하게 된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한국·북미·유럽·중국 등 국내외 생산기지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R&D) 및 신규 사업을 통한 미래선도 ▲품질, 안전성 강화 및 차별화된 수익성 확보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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