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국방로봇경진대회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 개최됐다(사진.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하 KIRO)이 주관하며, 한화디펜스가 후원한 ‘2021 국방로봇경진대회’가 지난 12월 16일(목)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8월 예선을 통과한 총 11개팀, 58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영예의 1위인 육군참모총장상은 광운대학교 ROBIT팀이 차지해 상금 1,000만 원을, 2위인 한화국방로봇상에는 국민대학교 KUDOS팀, 3등 육군본부정책실장상은 단국대학교 인디펜던트팀, 4등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상에는 한성대학교, 강철불패 팀으로 4개 팀에게 총 2,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상했다.
1위를 수상한 광운대학교 ROBIT팀은 4개의 플리퍼로 다양한 지형을 극복하고 하모닉 기어를 사용해 고속 및 고정밀의 로봇 주행에 성공, 5개 트랙의 모든 임무를 완수하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지난 대회보다 통신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안정적인 원격주행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화디펜스 박재현 책임연구원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라며 “향후에는 원격 통신, 영상, 운용 통제 관련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더 수준 높은 대회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화디펜스의 지능형 다목적무인차량 시연도 진행돼 이목이 집중됐다. 본 장비는 전투모드와 지원모드 등 상황에 따라 변경이 가능한 EV차량으로 KIRO 안전로봇실증센터 실외테스트베드장의 경사로와 험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모습을 선보였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여준구 원장은 “로봇연구자의 한사람으로서 현장에서 다양한 돌발 상황을 마주하며 참가자들이 느낀 좌절감을 잘 알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참가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아이디어에서 대한민국 국방로봇의 미래가 밝음을 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방로봇분야의 인재발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