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대구 EXCO서관에서 진행된다(사진. 여기에).
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MEX, 이하 다멕스)이 11월 16일(화)부터 11월 19일(금)까지 3일간 진행된다. 국제로봇산업전(ROBEX)과 동시 개최되는 이번 다멕스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며 EXCO, DGMC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대구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한국종합기술, KOTRA가 주관하는 이번 다멕스는 대구 EXCO서관에서 200개 업체가 참여해 600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다멕스 전시회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 전시회다. 이번 전시의 개최 지역인 대구광역시는 로봇의 성장가능성을 예견하고, 핵심 산업으로 육성했다. 이에 따라 로봇 분야에 집중 지원을 위해 진흥원 유치와 더불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선정으로 서비스로봇 성장기반을 조성했으며, 로봇 산업의 근간이 되는 혁신을 위해 1,549개 스마트팩토리를 신설했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이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여기에).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는 스마트고도화 공모사업 선정과, 제조혁신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본 전시회로 대구시가 로봇산업의 도약을 위해 힘과 지혜, 그리고 용기를 모으길 바란다. 또한 로봇산업의 혁신을 이뤄 미래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020년 7월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했으며, 올해 8월 국가로봇 테스트필드 혁신사업 유치 선정 등을 계기로 글로벌 서비스로봇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로봇과 함께 가는 대구의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대경협동기계조합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기계 대표 전시회로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마중물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인정받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으로 세계시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엄청난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 또한 기계, 금속, 자동화에 특화돼, 이번 전시회가 로봇산업의 성장 모멘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사진. 여기에)
2021 DAMEX, 기업 간 교류의 장
오늘 개최된 다멕스는 기업 간 교류의 장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1년 다멕스와 함께 로봇 분야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을 같은 기간 내 동시에 개최한다.
또한 이번 다멕스에는 삼익THK, 대성하이텍, 대구텍, 한국OSG 등 약 101개 기업이 참가해 생산제조 전후방 공정의 지능화·자동화 솔루션 관련 주요 제품을 선보이고, 생산자동화 기술과 관련된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전시하기 위해 공장자동화, 스마트공장, 공작기계·설비, 금형·공구, 제어계측·검사기기 등 5개 전문 존(ZONE)을 구성한다.
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사진. 여기에)
특히 전시장 내 마련된 스마트공장 특별공동관은 20개 사 60부스 규모로 구성해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사례를 소개하는 동시에, 공급·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현장 실무자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2021 다멕스에는 산업용로봇 국내 1위 기업인 현대로보틱스와 글로벌 로봇기업인 야스카와, 스토브리코리아를 비롯해 국내 1호 휴머노이드로봇인 휴보를 선보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 등 산업용로봇 및 서비스로봇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로봇 기술·제품들을 선보이며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축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야스카와 대표(사진. 여기에)
특히 야스카와전기는 용접로봇, 협동로봇 아이스크림 등 소형로봇에서 초대형 로봇에 이르기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며, 스카라로봇 글로벌시장 1위를 점하고 있는 앱손은 2년 연속 참가한다. 더불어, 덴마크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로봇 미르, 산업용 경량로봇 그리퍼 전문기업인 온로봇, 산업용로봇 전문기업인 인아텍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았다.
한편, 이번 2021 다멕스는 국제로봇산업전(ROBEX)과 동시 개최되는 행사로,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