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캐나다 노스랜드파워와 해상풍력 사업 MOU 체결
에너지 정책 부흥 및 일자리 창출 성과 기대
김용준 기자입력2021-11-03 17:15:51

LS전선이 노스랜드파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LS전선).
LS전선이 캐나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노스랜드파워(Northland Power)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수)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위한 각 사의 역할과 제반 사항 등을 규정하고, 관련 EPC (설계·조달·시공) 사업을 협력해 수행하기로 했다.
노스랜드파워는 1987년 토론토에서 설립된 후 유럽을 중심으로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건설·운영해왔으며, 최근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LS전선은 최근 노스랜드파워가 건설하는 대만의 1GW급 하이롱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우선 공급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지속해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회사 측은 노스랜드파워가 국내에서도 1.3GW급 전남 다도오션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해저케이블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LS전선 명노현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스랜드파워코리아 한승수 대표는 “LS전선과 협력으로 국내에서 해상풍력 사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라며 “환경친화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겠다”리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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