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만기자 대상 신규 내일채움공제 마련
핵심인력 장기근속 위한 징검다리 되나
정대상 기자입력2021-10-29 10:05:00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를 신규 출시하고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자의 추가 자산 형성과 장기재직을 돕는다고 밝혔다.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일반 내일채움공제를 연결하는 일종의 징검다리형 공제 상품이다. 해당 공제 가입이 가능한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자는 2021년 10월 기준으로 약 12만 명이다.
청년 근로자와 중소기업이 3년간 매월 14만 원씩 적립하면 만기 시 1,008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중진공은 공제 가입에 따르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입기간은 기존 일반 내일채움공제의 5년에서 3년으로, 중소기업 월 납입금액은 평균 24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다.
가입 시 혜택으로는 기업의 기존 내일채움공제와 동일하며 단, 세제 지원 부분은 미정으로 추후 중진공에서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중진공 측은 이번에 공개한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가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 이후에도 중소기업 현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에 대한 추가 지원을 통해, 장기 재직을 위한 동기 부여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진공 우영환 일자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청년 근로자와 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안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중진공은 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공제 상품 다양화와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질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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