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SIMTOS 2022, 참가신청 목표 조기 달성 쾌거 브랜드 홍보 갈증 해소 위한 참가 신청 늘어 김용준 기자입력2021-08-09 17:01:50

SIMTOS 2022가 참가신청 1개월만에 4,800부스를 조기 달성했다(사진. 여기에).

 

오는 2022년 5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5일간 KINTEX 1, 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SIMTOS 2022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위기 속에서도 참가신청 시작 1개월 만에 부스유치 목표인 4,800부스를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 참가업체의 참가율은 91.6%로 SIMTOS의 전시효과를 경험한 기업들이 조기참가신청을 완료하면서, 2022년 전시회가 역대 최대의 참가 대기업체로 기록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활동에 제동이 걸린 참가업체들에게 SIMTOS 2022가 시장·판로개척과 브랜드 홍보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SIMTOS를 주최하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전시사무국(이하 전시사무국)에 따르면, 당초 7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을 조기참가신청 기간으로 정했으나, 예상보다 업체들의 참가신청 속도가 빨라지면서 7월 30일 기준 476사가 4,864부스의 신청을 완료해 목표부스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펜트업 효과(Pent-up Effect)에 따른 수요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참가신청 완료업체의 22.7%는 전회대비 참가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시장의 수요 개선으로 조선업계의 선박 수주가 크게 늘어나면서, 절단 및 용접 관련업체의 SIMTOS 참가도 크게 늘었다.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 부스신청 규모를 분석한 결과, 전회 대비 약 164%가 확대된 1,427부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SIMTOS가 전회대비 빠른 참가신청률을 보이는 이유는 4차 산업혁명 촉진기술과 기계가공을 위한 장비, 주변장치, 핵심기술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생산제조 기술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참가업체 모집이 조기에 완료됨에 따라 전시사무국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마케팅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글로벌 시장 개척 및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한다.

 

특히 KOTRA, 참가업체, 현지 세일즈랩, 해외전시회 한국관 등 다각화된 채널을 통해 구매력 높은 바이어를 유치하고, SIMTOS만의 특화된 매칭프로그램과 SIMTOS 멤버십을 활용해 ‘하이브리드 참관객 홍보마케팅’을 펼치는 등 ‘SIMTOS급 프로모션’ 전략으로 성공적인 전시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전시사무국 박재현 팀장은 “많은 생산제조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영업·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SIMTOS 2022가 참가업체의 비용부담은 낮추면서 판로·시장 개척에는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생산제조 분야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를 주도하는 마케팅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