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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중국 POSCO-CORE 최대주주로 올라서 구동 모터코아 생산 극대화 김용준 기자입력2021-07-27 13:46:49

중국 POSCO-CORE 전경(사진. 포스코 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7월 26일(월) 이사회를 통해, 중국 소주시에 위치한 모터코아 생산법인 POSCO-CORE 신주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대주주로 운영 중이었던 POSCO-CORE가 신주를 발행하고 이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SPS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약 586억 원의 투자비 중 포스코인터내셔널이 410억 원, 자회사인 포스코SPS가 176억 원을 투자해 공장부지 확대 이전과 설비 증설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유상증자로 100% 자회사인 포스코SPS의 지분을 포함해 72%의 지분을 확보해 POSCO-CORE의 최대주주가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투자로 지난해 연간 3만 대이던 중국 구동모터코아 생산량을 2025년까지 90만 대로 확대, 중국 모터코아 사업의 매출과 수익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POSCO-CORE는 이미 90만대 목표량 중 54만 대 수주를 완료했으며 목표치 초과 달성이 기대된다.

 

아울러 동사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의 지역의 판매 전략을 구축해 총 400만 대의 판매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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