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이 경영위기에 놓인 중소벤처기업에게 지원한다(사진, 여기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선제적 구조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위기 중소벤처기업에게는 활로를 찾아주고, 재창업자금을 통해 성실 실패 기업인의 재도전을 돕는 등 사회안전망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지난 6월 20일(일) 밝혔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민간 구조조정 사각지대인 소규모 기업의 구조개선 계획 수립과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과 협력은행이 경영위기 중소벤처기업의 파산·회생 전에 구조개선 계획 수립 비용과 신규대출, 기존대출금의 만기연장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기업 자체적으로 경영정상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된 중소벤처기업의 구조개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지원 대상을 50개 사, 250억 원으로 확대했다.
중진공은 경영위기 기업의 구조개선 뿐만 아니라, 경영애로에 따라 부득이하게 폐업을 경험한 실패 기업인의 재기도 돕는다.
성실 실패 기업인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창업자금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재창업자금을 지원받으면 신용회복, 파산면책, 개인회생, 채무조정 등 공공정보 블라인드 처리를 통해 신용도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서울보증보험(SGI)의 보증보험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무역보험 가입 시 우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중진공 임지현 재도약성장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선제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진공은 경영위기기업과 재도전 기업이 다시 한 번 성공적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고 이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