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IT 분야 휴면특허 산업현장으로 이전
대덕특구, IT 분야 휴면특허 산업현장으로 이전
이주형 기자입력2006-08-17 09:36:21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박인철)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출연연의 휴면 특허를 민간 기업으로 이전한다.
대덕특구본부는 특허 등록 후 5년 이내 사업화 및 기술이전 되지않는 휴먼 특허 중 IT 분야 특허를 대상으로 조사를 완료하고 이를 산업현장으로 이전하기 위한 후속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구본부는 이와 관련하여 오는 9월 초 조사된 기술을 대상으로 IT기술 전문상담회를 개최,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에 패키지 형태로 이전할 계획이다.
특구본부는 이에 앞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포함하여 7개 기관으로부터 5년 이내 사업화 및 기술이전이 되지 않은 IT 분야 1700여건의 휴면특허를 발굴, 이중 특허의 권리범위, 기술성, 특허의 존속기간에 따라 300건 우수 특허를 도출하였다.
이번 조사 함께 참여한 기관은 ▲ETRI ▲KAIST ▲표준과학연구원 ▲기계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7개 출연연이다.
이중 ETRI가 전체의 90%에 해당하는 1,524건(전체 조사 특허의 90%)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기술이 80% 이상으로 조사되었다.
대덕특구본부는 이중 300여건의 우수 특허도출과 함께 10건에 대한 패키지 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9월 초 전문상담회를 개최키로했다.
특구본부 관계자는 “이번 IT 기술이전 전문 상담회는 기업들이 희망하는 기술에 대한 설명회로 이루어져 맞춤형 기술이전설명회가 될 것”이라며 “휴면 특허에 대한 조사는 BT, NT 등 타 산업분야로 확대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덕특구본부는 휴면 특허 조사 뿐만 아니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한 조사를 전국의 기업 대상으로 조사하여 대덕특구 기술이전을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IT기술 전문상담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덕특구본부 사업화팀(☎042-865-887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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