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화) 오늘의 날씨, "모레 아침까지 춥고 낮과 밤 기온차 커"
오늘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
최난 기자입력2021-03-02 08:40:16
기상청에 따르면 3월 2일(화) 오늘의 날씨는 많은 비와 눈을 몰고 온 저기압이 오늘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우리나라는 이 저기압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겠다. 아직 남아있는 강수구역도 오늘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고, 울릉도·독도는 오늘 오전까지 강수가 이어지겠다.
한편 저기압의 후면에서 바람이 지형에 부딪히면서 만들어진 강수대의 영향으로 경북동해안은 오늘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강원영동은 오늘 오후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에는 5~10cm, 울릉도·독도에는 1~5cm의 눈이 내리겠다. 이후 저기압의 영향권에서 전부 빠져나가고 우리나라는 점차 산둥반도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오늘 낮부터는 서쪽지역부터 차차 맑아지면서 저녁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늘 낮에는 기온이 조금 오르긴 하겠지만 강원도와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5도 이하가 되겠고 그 밖의 전국은 5도에서 10도 사이의 낮 기온을 보이겠다.
마지막으로 특보상황으로는 아직까지 눈이 내리고 있는 강원영동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에 있다. 그리고 북풍이 강하게 불면서 서해5도와 흑산도, 홍도, 일부 제주도와 경상권해안, 울릉도·독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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