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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화) 오늘의 날씨, "낮 빗방울.. 대체로 흐릴 것" 기온 역시 포근한 날씨 이어질 전망 최난 기자입력2021-01-26 08:51:45

 

기상청에 따르면 1월 26일(화) 오늘의 날씨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소식이 있다. 전국 대부분의 하늘이 흐린 가운데 오늘 이른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현재 전남과 경남에 비가 오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비를 내릴만큼 두텁게 발달한 영역은 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북부지방의 고기압이 내려보내는 찬 공기가 따뜻한 남풍에 의해 발생한 구름대 밑으로 파고들며 구름대를 조금 더 발달시키겠지만, 이 찬 공기로 인해 대기 하층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남권북부엔 낮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정도겠다.


비구름이 살짝 걸리는 충남권남부와 충북, 강원남부에도 비가 내리겠고, 저기압이 남해동부먼바다까지 진출하면서 저녁엔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강수량은 비구름의 영향을 가장 오래받는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경남권해안이 10~40mm, 그밖의 전라내륙과 경상권 5~20mm가 오겠고 강원남부와 충남권남부, 충북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비구름이 빠져나간 후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데, 저기압이 비구름을 몰고 동쪽으로 흘러가는 동시에 중국북부지방의 고기압도 남동쪽으로 더 확장하면서 두 기압계 사이에서 찬 북풍이 점점 강하게 불어오기 때문에 해상의 바람도 강해지겠다.


어제 낮기온이 최고 15도 안팎까지 올랐었는데, 밤사이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어 충분히 식지 않아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은 아침기온으로 하루가 시작됐다. 다만 이 구름이 낮에는 햇볕을 차단하기 때문에 낮최고기온이 어제보다 3,4도가량 낮아 6~10도가 되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평균 6도정도 높아 포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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