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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수) 오늘의 날씨, "연말까지 당분간 강추위 지속.. 가끔 눈 날림" 오늘 서울·경기도 맑고 인천·경기남부해안 구름 많아 최난 기자입력2020-12-30 08:47:54


기상청에 따르면 12월 30일(수) 오늘의 날씨는 어제보다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서해안과 내륙으로는 밤사이 눈이 내려 쌓인 곳도 있다. 어제는 우리나라 부근으로 반시계방향의 저기압성 회전이 지나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람이 유입됐는데, 하루 사이에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몰려 내려오면서 현재는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고기압의 경계를 따라 내려오고 있다.

 

따라서 어제와 비교했을 때 차가운 바람이 강하게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아침기온은 10도 이상 떨어지고 지상과 해상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씨가 모레까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중부지방의 내륙지역을 중심으로는 영하 15도 이하 그리고 그 밖의 지역으로도 영하 10도 이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오늘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겠고, 내일과 모레는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인 1월 1일 낮으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2~5도가량 낮기 때문에 당분간 한파에 취약한 노약자분들의 건강관리 등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눈은 한기가 강하게 내려오는 오늘 아침부터 내일 새벽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장 강하게 내리겠고, 특히 모레까지 충남서해안에는 5~20cm 전라도 서부에 30cm 제주도산지와 울릉도.독도에는 50cm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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