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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목) 오늘의 날씨, "오늘부터 기온 낮아져.. 크리스마스 날씨 춥고 눈 가능성"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일부 눈 날림 최난 기자입력2020-12-24 08:53:44


기상청에 따르면 12월 24일(목) 오늘의 날씨는 어젯밤부터 중부지방과 제주도에 내리던 비와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구름대는 중부지방부터 점차 옅어져 낮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다.


우리나라에 눈과 비를 내리던 구름대가 흩어지면서 오늘 낮에는 대체로 맑겠다. 하지만 고기압을 따라 내려온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바다의 온도차로 인해 서해상에서 구름이 발달해 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충남서해안과 전라도는 구름 많은 날씨가 계속되겠고 충남과 전라도 경남서부내륙에는 오늘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밤 전라서해안에서 눈과 비가 내리기 시작돼 내일 새벽에는 충남과 경남서부내륙으로 넓어지겠고 아침에는 모두 그치겠다. 적설량은 1~3cm가 되겠다.

 

다음으로 기온전망으로, 오늘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1,2도 올랐다. 하지만 고기압을 따라 내려온 찬 공기로 인해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져 낮기온은 어제보다 2,3도가량 낮은 2~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또 이 찬공기의 영향으로 크리스마스인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8도가량 떨어져 전국이 영하권에 들겠다.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계속해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고,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저기압과 확장하는 고기압 사이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돼 있다. 

 

또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해상의 물결도 높아졌는데, 동해중부해상과 동해남부북쪽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있고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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