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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화) 오늘의 날씨, "오늘 낮까지 눈..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짐" 낮 기온 5도 이상 오르면서 평년기온 회복할 것 최난 기자입력2020-12-22 08:46:56


기상청에 따르면 12월 22일(화) 오늘의 날씨는 아침이 어제보다 2도에서 7도 가량 높은 기온으로 출발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낮 기온도 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과 전라동부, 경상내륙에는 남색으로 영하 5도 이하의 기온분포를 나타나고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영하 3도에서 영상 3도 사이의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다. 오늘 아침의 경우 어제보다 2도에서 7도 가량 기온이 올랐는데, 이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불어들면서 추웠던 날씨가 한 풀 꺾였다. 


한편 서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가 기존에 우리나라에 쌓여있던 차가운 공기와 만나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구름대가 발달했는데, 현재 중부지방으로 유입되는 구름의 영향으로 오늘 낮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에는 눈이 날리거나 비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이기도 하겠다. 

 

또 오늘 오후 한때 남부지방에 약한 비 소식도 있는데, 고도 약 5km 이상의 대기 흐름을 보면, 산둥반도 부근에서 반시계방향으로 돌고 있는 작은 저기압성 흐름으로 차가운 공기를 싣고 내려오고 있다. 

 

이 찬 공기가 점차 남부지방으로 유입되면서, 지상 부근 고기압을 따라 불어드는 따뜻한 공기와 만나 또 한 차례 비구름대를 형성하겠는데, 이 영향으로 오후 한때 전라도와 경상서부내륙에는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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