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12월 15일(화) 오늘의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매우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기 때문에 체감하는 온도는 더욱 낮겠다. 또한 충남서해안과 충남 일부 내륙 전라서부와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오늘도 계속해서 눈이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나타나고 있고 특히 한파경보가 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진 곳들이 보인다. 차가운 공기의 흐름을 따라 지상에는 차가운 성질의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우리나라에 계속해서 영향을 주겠으며, 낮 기온도 많이 오르지 못하겠다.
예보된 오늘 낮 기온을 살펴보면 일부 전남과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여전히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하는 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런 강력한 추위는 모레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인데, 한파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수도관 동파나 농작물 피해 없도록 특히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어제부터 현재까지 울릉도에는 30cm 제주산지에 18cm 전라서해안에도 많게는 8~13cm 이상의 눈이 쌓였다. 내일까지 전라서해안에는 5~15cm 제주산지와 울릉도·독도에는 10~30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그 밖의 충남서해안과 전라서부 제주도에는 2~7cm의 눈이 더 내리겠다. 현재 영향을 주는 이 눈 구름대는 낮에는 잠시 약해졌다가 밤이 되면 다시 강해지는 특징을 보이겠다.
마지막으로 특보사항으로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경북내륙 전북동부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돼 있고 강원동해안과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또 눈이 내리고 있는 전라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오늘까지 울릉도·독도는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서해상은 오늘까지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은 내일까지 동해먼바다는 모레 새벽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계속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