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말레이시아 추핑 태양광 발전소 준공
김용준 기자입력2020-12-14 09:59:59
한화에너지가 말레이시아 북서부 페를리스주 추핑(Chuping) 지역에 건설한 48㎿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지난달 준공해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태양광 입찰 사업(LSS) 2차 프로그램으로 발주한 이 발전소는 한화에너지가 지난 2017년 수주해 이번에 준공한 것이다.
한화에너지는 이 사업으로 21년간 연간 약 6만 5천㎿h 규모의 전력을 말레이시아 국영전력공사(TNB)에 공급하게 된다.
전체 사업비는 약 4천만 달러이며, 한화에너지는 이 중 80%의 자금을 현지 은행에서 조달했다.
한화에너지 정인섭 대표이사는 “말레이시아에서 잇단 수주로 태양광 사업 전문기업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동남아 시장에서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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