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신용보증기금-7대 시중은행, 로봇 특화 보증상품 출시한다 로봇산업 성장 및 활용 촉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최난 기자입력2020-12-08 17:38:29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신용보증기금,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DGB대구은행, NH농협은행 등 7개 은행과 ‘로봇산업 성장 및 활용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담보부족 등으로 자금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로봇 관련 기업에게 금융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출시하는 보증서 발급 지원 상품은 최초의 로봇 특화 보증 상품으로, 신용보증기금과 시중은행을 통해 시행된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담보가 부족한 우수한 로봇 기업과 로봇을 활용하는 기업을 추천하고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한다.

 

지원한 보증료를 바탕으로 신보에서는 95%의 보증비율과 고정보증료율 0.5%p를 적용(최초 1회, 5년간 0.3%p 감면)하는 등 우대해 보증한다.

 

7개 은행은 이렇게 발급된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 금리를 최대 1.8%p 우대해 지원한다. 보증서 발급 기간은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보증서 발급을 통한 대출 실행이 필요한 기업은 10일부터 진흥원 홈페이지사업 공고란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로봇기업들에 이번 지원이 도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로봇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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