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화) 오늘의 날씨, "기온 어제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바람도 강해 추워"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및 제주도에는 일부 눈 날릴 것
최난 기자입력2020-12-08 08:38:50
기상청에 따르면 12월 8일(화) 오늘의 날씨는 기온이 어제보다 큰 폭으로 떨어진데다 바람도 강해서 춥다. 고기압을 따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이 만들어졌는데, 이 영향으로 충남서해안에는 오늘 아침까지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낮까지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지표면이 빠르게 식으면서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7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졌다. 현재 일부 해안지역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영하 5도 이하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오늘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기 때문에 체감하는 온도는 3~4도 가량 더 낮아 춥겠다.
낮 기온 역시 3도에서 9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낮아 한낮에도 쌀쌀하겠다. 추위는 내일 아침에 절정을 이루겠고 이후 기온이 점차 오르겠다. 특보 상황으로는 강원영동과 경상도 해안은 계속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 풍랑특보는 오늘 아침에 해제되겠지만 오늘까지는 동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 남쪽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1~3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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