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썬에이치에스티 부스 전경
(주)썬에이치에스티(이하 썬에이치에스티)가 지난 11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제21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0)’에 참가했다. 이 기업은 자동화 라인을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하며, 산업 현장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 DAMEX 2019 전시회에서는 액추에이터 무선 제어 시스템을 소개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동사의 무선 제어 시스템은 여러 개의 무선 마그네틱 센서와 임베디드 마이크로 프로세서, RF통신, 자가발전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된다. 모바일을 통해서도 제어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공정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어 첨단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는 현재 시장에서의 수요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들은 다수의 환경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기술력을 키워나가고, 나아가 적용 분야를 확대하면서 산업 인프라를 넓혀가고 있다.
(주)썬에이치에스티가 장비의 시연해보이면서 기술력을 소개했다.
특히 해당 장비의 경우 문제가 발생하면 곧바로 관리자가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근본적인 솔루션을 얻을 수도 있다. 이에 자동차 생산라인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들은 이 기업의 제품을 도입, 높은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썬에이치에스티가 이처럼 업계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인력과 기술개발이 있었다. 자체적인 연구인력과 환경을 구축한 동사는 더 나은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협업하며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앞서 이들은 무선 액추에이터 제어 시스템을 자동화 공정과 연관시키는 한편, RF통신을 이용한 센서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데이터 통합을 위한 알고리즘 및 자동화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개발해냈다.
썬에이치에스티는 무선 제어 시스템에서부터 모바일 원격 제어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경쟁력을 키우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른 타입의 장비를 소개하면서 기술 이해를 돕고, 직접 시연해보이면서 고객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했다. 썬에이치에스티 관계자는 “자동화 산업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왔다”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기반으로 기술 증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광역시 주최로 개최된 이번 제21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은 180개사가 550부스 규모로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 기업들은 ▲공장자동화기기 ▲스마트공장 ▲공작기계·설비 ▲공구·금형 ▲제어계측·검사기기 ▲물류·포장기계 ▲용접·주조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을 선보였다. 주최 측은 기계 산업 전초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구·경북을 위한 전시회를 마련, 바이어 중심의 전문 비즈니스를 활성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