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사운드캠코리아 부스 전경
(주)사운드캠코리아(이하 사운드캠코리아)가 지난 11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제21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0)’에 참가했다. 이 기업은 다채널 마이크로폰을 이용한 클라우드-AI 기반 음향탐지, 추적 및 검사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제안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독일 최고의 기술로 개발된 휴대용 사운드카메라를 소개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사는 독일 CAE 소프트웨어 & 시스템즈사와 기술적 협업을 하며, 파트너사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다채널 마이크로폰 기반의 어쿠스틱 카메라를 센서로 활용하며 관련 제품의 유통 및 기술지원, 메인터넌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오랜 연구개발로 탄생된 어쿠스틱 인스펙터는 4차 산업혁명에 최적화된 검사 및 추적 시스템이다. 이는 발생하는 이상소음 및 리크(누설, 누출)등의 데이터를 적은 비용의 클라우드에 저장, 분류, 예측 및 시각화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설비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사운드캠코리아는 다채널 마이크로폰과 빔포밍 기술을 이용해 국내 음향정보를 객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한 한편, 특정제품에 대한 이상소음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를 제안하면서 현장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 휴대용 사운드카메라는 부피 및 무게뿐만 아니라, 가청영역부터 초음파영역까지 측정할 수 있다. 사운드캠코리아는 “이상소음에서부터 누설 및 누출의 리크, 소음을 추적할 수 있는 장비를 제안한다”라며, “이제 직접 눈으로 보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광역시 주최로 개최된 이번 제21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은 180개사가 550부스 규모로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 기업들은 ▲공장자동화기기 ▲스마트공장 ▲공작기계·설비 ▲공구·금형 ▲제어계측·검사기기 ▲물류·포장기계 ▲용접·주조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을 선보였다. 주최 측은 기계 산업 전초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구·경북을 위한 전시회를 마련, 바이어 중심의 전문 비즈니스를 활성화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