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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소독 로봇 선보인 'UVD 로봇', 미국기계공학회로부터 권위 있는 신기술상 수상 코로나19와의 전쟁 속에서 세운 공로 인정받아 최난 기자입력2020-12-02 17:21:26


UVD 로봇이 미국기계공학회로부터 권위 있는 신기술상을 수상한다. (사진. UVD 로봇)

 

UVD 로봇(UVD Robots)은 UV-C 조명이 장착된 자율소독 로봇이 미국기계공학회(ASME)로부터 권위 있는 이머징 기술상을 수상한다고 발표했다. ASME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모든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깨끗하게 멸균된 표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인간의 상호 작용과 작업에 제한이 있는 지금과 같은 시대에 자동화는 세상을 계속 유지하는 데 필수적일 것”이라며 ,“UVD 로봇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린다. 소독 표면 및 환경에 대한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로봇 자동화를 통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것이 미국기계공학회(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의 잡지인 Mechanical Engineering이 의료 로봇 분야의 리더로서의 노력을 인정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블루오션 로보틱스(Blue Ocean Robotics)의 CEO이자 UVD 로봇의 회장인 Claus Risager는 “당사는 이미 2018년과 2019년에 매년 400%에 가까운 가파른 성장을 달성했다. 이후 코로나19 시기가 왔을 때 우리의 성장은 몇 달 만에 세 배가 됐다”라며, “바이러스는 기대치를 바꾸었고 이제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 어디든 소독된 환경이 요구된다”라고 전했다. 

 

병원 감염(HAI)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에 처음 설립된 UVD 로봇의 모바일 완전 자율 로봇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10분의 소독 시간으로 표면과 공기에서 99.99%의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으로 입증돼 홈 케어 시설, 학교, 공항, 항공사, 호텔, 제약 공장,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UVD 로봇은 미리 매핑된 레이아웃을 통해 복도와 방을 탐색, 자율적으로 작동한다. 작업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해 로봇을 적절한 방으로 안내하고 소독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로봇은 자동으로 표면을 감지하고 주어진 영역에서 적절한 UV-C 빛 노출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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