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2,500억 원 대규모 투자 유치 정하나 기자입력2020-11-20 14:34:46

대구시가 지난 1117() 시청 상황실(2)에서 대구시 권영진 시장과 엘앤에프 최수안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2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제4공장 건립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2023년까지 2,500억 원(1단계 2022102,100억 원, 2단계 2023년 말 400억 원)을 투자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부지 26,372(7,977)에 네 번째 양극재 제조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중대형 2차전지용 양극재 중 Hi-니켈계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산규모 증설과 500명의 신규고용 계획으로 당장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지난해 8월 대구국가산단 3공장 준공에 이어 13개월만의 투자로써 2022년 하반기 초까지 증설을 모두 마무리하면 1공장(성서), 2공장(경북 칠곡)의 연간 2만 톤에 3~4공장(대구국가산단)6만 톤까지 총 8만여 톤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는 셈이다.

 

이번 엘앤에프의 대규모 투자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제조기업 단독 투자로는 역대 최고의 투자금액이며, 5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의 자랑인 휴스타 사업을 통해 양성된 우수인재의 취업문을 여는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엘앤에프의 대규모 투자는 대구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확실한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전기차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업계와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연관기업 유치 및 에너지‧미래자동차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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