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난 11월 9일(월)부터 12일(목)까지 나흘간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균형발전박람회는 2004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박람회로서,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역균형 뉴딜, 새로운 희망!’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와 함께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지역균형 뉴딜 정책이 지역을 어떻게 적용되는 지를 소개됐다.
특히 17개 광역시·도와 청주시 등 지자체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가 시민의 삶과 지역의 현장에서 어떻게 구체화될 수 있는지를 새롭고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통해 공개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는 지역 경제의 혁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 등 그간 지역균형 뉴딜 추진 노력 및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 등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지역균형 뉴딜 전시관, 정책박람회, 시민참여마당을 구성해 현장을 생생하게 선보였다.
지역균형 뉴딜 전시관에서는 17개 광역시·도와 청주시 등 지자체는 수소 클러스터, 스마트시티 등 각 지역에서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 정책과 사례를 홍보하는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했다. 특히, 청주는 차세대 방사광가속기와 5G 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래 산업의 중심 청주를 통해 디지털 뉴딜의 미래를 알렸다. 아울러 충북은 태양광 에너지로 그린 뉴딜을 구체화하고,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관광과 치유의 플랫폼을 구현해 안전망 강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정책박람회에서는 ‘국가균형발전 2020 : 지역주도 한국판 뉴딜’라는 주제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 위원장의 기조강연은 온라인으로 중계됐으며, 지역균형발전 정책 관련 학회 및 특별 세션들도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