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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수) 오늘의 날씨, "대기 매우 건조.. 내일까지 낮과 밤 기온차 크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맑고,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구름 많음 최난 기자입력2020-11-11 08:49:16


기상청에 따르면 11월 11일(수) 오늘의 날씨는 밤사이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내일도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는데, 건조한 날씨 또한 이어지겠다. 

 

일본 북쪽에 위치한 반시계방향의 소용돌이 뒤쪽으로 중국 내륙에서 연해주 부근까지 넓은 영역에 걸쳐 대기가 북에서 남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바로 이 구역에서는 대기가 바닥으로 가라앉으면서 지상부근에 고기압을 형성했다. 우리나라는 당분간 이 고기압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대기 상태의 변화가 거의 없고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내일 저녁부터 모레 오전 사이 중부지방에 구름많은 날씨를 제외하고는 모레까지 전국이 맑은 날씨가 계속 되겠고 현재 서울동북권과 강원영동, 경상도에 발효된 건조특보 역시 당분간 유지되겠으니,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단열재 역할을 하는 수증기의 양이 적고, 상대적으로 건조한 공기덩이는 낮 동안 햇볕이나 밤사이 지표냉각에 의해 온도 변화가 크게 나타나는데, 이러한 이유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6시 현재, 전국이 5도 이하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1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크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오늘보다도 3도 가량 높겠지만, 밤사이 지표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서는 영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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