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에너지글라스 생산공장 건립 투자협약
정하나 기자입력2020-10-23 17:04:45
충북도와 음성군은 지난 10월 19일(월)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악화된 투자 환경 속에서도 세계 유일의 에너지글라스 생산기업인 미국 에스에이에프 글라스 한국 법인인 에너지글라스코리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글라스코리아는 음성성본 일반산업단지내 33천㎡(1만평)부지에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1,000억 원(FDI 5천만 불) 규모의 에너지글라스 생산공장 건설과 도민 2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세계 유일의 투명한 에너지글라스 생산을 통해 중국 등 아시아권 건물일체형 태양광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인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이다.
미국 뉴욕본사를 둔 에스에이에프 글라스(Saf Glas)는 1992년 설립된 방재, 보안 유리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에너지글라스를 개발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이애미 메리어트 호텔, 플로리다 아틀란틱 대학교 등 에너지글라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충북도 이시종 지사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실물경제 위축이 본격화하고 기업의 실적 악화 등 최악의 투자환경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여 주신 백하륜 대표와 충북 투자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여 주신 손희걸 국제통상대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에너지글라스코리아가 충북에 투자하는 데 있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태양광특구 충북을 기반으로 에너지글라스 코리아를 넘어서 아시아를 평정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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