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성윤모 장관이 지난 9월 17일(목)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현장인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7개 스마트산단 중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신속히 전환이 가능한 창원 산단을 방문함으로써, 스마트그린산단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그간 산업부는 국가경제의 핵심거점인 산단의 스마트화와 제조혁신을 위해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를 발표해 추진하고 있었으나,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그린산단 전략으로 확대 개편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스마트산단에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융합한 개념으로, 산단 제조혁신 발전 과정의 기본단계인 개별기업의 스마트화(스마트공장)에서 발전단계인 산업단지의 스마트화(스마트산단)를 넘어, 심화단계인 디지털·그린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산단을 디지털화해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그린과 디지털의 융합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 공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성윤모 장관은 “스마트그린산단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글로벌 재도약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정부는 산업단지의 친환경 첨단산업 거점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린뉴딜을 신성장동력 발굴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는 두산중공업과 같은 기업들이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LNG발전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안정적 전력수급 유지를 위해 더욱 중요한 발전원이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가스터빈산업의 경쟁력 확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가칭)’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