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19개 로봇 예비창업자 육성 '성공적'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사업 성료.. 1.6억 매출 및 18명 신규 고용 최난 기자입력2020-08-31 11:57:29

예비창업패키지참석자가 지난해 10월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KIRIA)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019년 로봇 예비창업자 육성 사업을 통해 19개 로봇 예비창업자를 성공적으로 육성했다. 본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혁신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지원 및 창업교육, 전담멘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4차산업 특화분야인 ‘지능형로봇’ 분야 예비창업가를 선정해 지원해 왔다. 2018년 ‘기술혁신형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2년간 총 36명의 예비 청년창업자를 지원했다. 이번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기업 중에서는 투자 및 후속사업 연계를 성공시킨 우수 사례도 나왔다.

 

㈜랑데뷰는 카메라(비전시스템)를 이용해 주어진 미션을 완벽히 수행하는 ‘자동화시스템’을 연구·개발하는 업체로, 사업기간 내 2천만원의 매출 및 스타트업 투자 액셀러레이터로부터 5천만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후속사업으로 진흥원 ‘2020년 시장창출형 로봇실증사업’ 공급기업, 중기부 ‘2020 팁스(TIPS)’ 선정 등 활발한 후속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디지에스는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중화를 위해 카메라모듈 ICM(인텔리전트 카메라 모듈, Intelligent Camera Module)을 개발하는 업체이다. 이 기업은 경남로봇랜드·김해 기적의 도서관 등과 연계해 ICM 전시 및 판매 등을 진행했고, 그 우수성은 2019년 FIRA Roboworld Cup 등에서 한국대표가 해당 ICM을 사용해 Sprint 부문 1위하는 등을 통해 입증됐다. 또한 후속사업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사업에 선정돼 사업수행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무인카페 로봇, 공기청정기 로봇,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점자케이스, 스마트 가드닝 디바이스, 스탠딩형 전자동 휠체어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은 사업기간 동안 1억 6,200만원 매출발생 및 18명의 신규 고용효과를 이뤄내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알렸다.

 

㈜이디지에스 정재식 대표는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을 통해 원활한 초기자금확보 및 전담멘토와 주관기관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시제품 제작에 성공했다. 앞으로 시제품을 고도화해 로봇산업 대표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업기업 대표들의 열정으로 모든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해 초기창업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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