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및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물류센터 구축 (사진. 국방부)
국방부 박재민 차관이 지난 7월 23일(목) 군사력의 첨단·과학화 건설과 국방운영 효율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사업 현장의 하나인 육군 종합보급창 예하 제1보급단을 방문했다.
국방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은 △국방운영 △기술기반 △전력체계의 3대 혁신분야로 구분해 9개 대과제 71개 사업을 선정,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박재민 차관은 국방운영 분야 중 로봇 및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스마트 물류체계’ 주요 장비와 ‘군수품 현장관리 자동화체계’ 현황을 확인했다.
스마트 물류센터는 로봇 및 자동화 기기와 첨단 ICT기술을 활용해 상·하역, 색출, 포장 등의 물류를 효율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음은 물론, 물류 속도가 향상 및 군수품 재고 확인까지도 가능하다.
또한 군수품 현장관리 자동화체계 구축 실험사업은 물류업무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무선통신의 활용성과 보안성을 확인하는 사업으로, 실시간 군수품 현황 확인이 가능하고 업무 처리속도를 향상할 수 있다.
박재민 차관은 고중량 작업 및 반복 작업에서 오는 피로도 감소와 안전을 목적으로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과 ‘자동화창고시스템’의 시연을 참관했고, 평시 차량진입이 제한되는 격오지와 전시 고립부대에 대한 긴급 재보급 등을 위해 도입 예정인 ‘군수품 수송용 드론’을 확인했다.
끝으로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이번 방문이 현장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디지털 강군, 스마트 국방 구현’을 위해 총수명주기 관점의 국방운영 혁신과, 전투임무 수행능력 신장을 위한 군수지원능력 확장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현장 사업 담당자와 ‘스마트국방혁신추진단’ 관계관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