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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월) 오늘의 날씨, "오후부터 맑은 날씨 이어져.. 기온 30도 안팎" 서울 24도, 중부지방 25도.. 남부지역은 25도 넘을 것으로 예상 최난 기자입력2020-06-01 08:44:37

 

기상청에 따르면 6월 1일(월) 오늘의 날씨는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다로부터 유입된 안개로 가시거리가 매우 짧은 상황이고 일부 강원도와 충청도 등 여러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져 출근길 시야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또한 밤사이 대기 상층에 차가운 공기가 계속 머물렀던 중부지방에는 상하층 기온차에 의해 대기가 다소 불안정해 약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는데, 대기가 차차 안정을 되찾으면서 비는 아침에 모두 그치고 오후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다.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에 의해 기류의 흐름이 만들어졌는데, 오늘부터 우리나라는 천천히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계속해서 받으면서 계속해서 남풍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점차 기온이 오르는 추세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들어오는 가운데 오후에는 전국이 아주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한 하늘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강한 햇볕을 가려줄 구름이 없기 때문에 기온이 더욱 크게 오르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남부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였던 어제보다 낮 최고 기온이 2~4도가량 오르는 지역이 많을 것이다. 예상되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를 비롯해 중부지방은 25도 안팎에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남부지역은 25도를 넘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는 곳이 많겠다.

 

상대습도 분포도로는 오늘은 낮 동안 습도가 50% 미만으로 형성되는 지역이 대부분으로 실제 온도계에 감지되는 기온과 체감하는 온도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습도가 50%일 때 기온과 체감 온도는 거의 같은 수준을 보이지만 습도가 10%씩 증가할 때마다 온도는 1도 정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 기상 정보 확인에 참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일 낮부터 밤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다. 강수량은 서해 5도에 10~40mm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5~20mm 강원 영동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은 5mm 미만으로 아주 많은 강수량은 아니지만 비가 오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동네예보를 통해 비 오는 시간을 미리 확인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예방에도 미리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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