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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태양광·풍력 설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체제 돌입 취약시설 사전 점검 등 예방 활동, 홍보 및 안내 서비스 강화 김용준 기자입력2020-05-01 16:57:40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노후 산지 태양광 설비 1,200여 개소 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풍수해 대비 태양광·풍력 설비의 재난 안전성 확보 및 사고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2018~2019년도의 안전대책 추진 경험을 토대로 태양광과 풍력 설비를 사전 점검함과 동시에 홍보와 설비 안전강화를 위한 제도 보완 등을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2020년 태양광·풍력 안전대책 추진 계획’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며 ▲취약시설 사전 점검 등 예방 활동 강화 ▲산업부–에너지관리공단–지자체 합동 비상대응 체계 구축·운영 ▲기상 상황(호우, 강풍 등)에 따른 단계별 알림 문자(MMS) 서비스 제공 ▲시설물 안전관리 사전 안내 및 교육·홍보 강화 ▲태양광 설비 안전 강화를 위한 기준 개선 등을 주요골자로 한다.


먼저, 취약시설 사전 점검 등 예방 활동 강화의 경우, 의무사후관리 대상인 정부보급사업 설비 4만 4,000 여 개에 대해 보급사업 참여기업을 통해 우기인 6월 전, 점검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용(RPS) 시설의 경우, 노후 산지태양광 설비 등 1,200여 개소에 대한 점검을 통해 구조물, 배수시설, 절·성토 사면 등이 안정적으로 구축돼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며, 미니 태양광 등 소규모 시설과 지자체 등에서 소유·관리하고 있는 시설에 대해서도 관계자에게 안전점검 요령 등을 안내해 우기 전,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태풍, 집중호우 등 발생에 대비해 산업부·에공단·지자체 합동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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