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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로보틱스, '오염 제거 로봇' 프로토타입 출시 "전염병 확산에 주력할 것" 3시간 내 20,000㎡ 범위 오염 제거 가능 최난 기자입력2020-04-21 11:27:20

샤크 로보틱스가 '오염 제거 로봇'으로 전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 샤크 로보틱스)


샤크 로보틱스(Shark Robotics)가 3시간 내 20,000㎡의 범위의 오염을 제거할 수 있는 ‘오염 제거 로봇’을 출시했다. 이 기업은 소방 기능의 로봇을 출시하며, 화재 당시 소방관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항할 로봇을 설계, 건물이나 표면 오염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로봇은 기존 모델 대비 상당히 콤팩트한 사이즈와 민첩한 동작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3m 이상 소독을 분사할 수 있는 50L 탱크와 노즐이 장착돼, 많은 부분의 면적 오염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 샤크 로보틱스 측은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따라 추가 및 제거할 수 있는 로봇을 설계,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염 제거 로봇은 병원뿐만 아니라 공항, 지하철 역, 가정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사용 영역이 매우 광범위하다는 특징이 있다. 샤크 로보틱스 측은 3개월 내 약 120대의 기계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 활용 가능한 응용 프로그램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샤크 로보틱스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한 국가에서부터 영감을 얻어 이와 같은 로봇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작업자는 안전한 장소에 머무르면서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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