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0 해외지사화사업 3차 모집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0 해외지사화사업’ 3차 모집을 진행한다. 오는 4월 8일(수)까지 접수를 받는 이번 행사는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 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 및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370개사 47억 원의 규모로 모집을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진입 ▲발전 ▲확장이라는 총 3단계를 거쳐 지원한다.
먼저 진입 단계는 기초 시장조사, 잠재바이어 조사, 네트워크 교류, 기초 홍보자료 현지어 번역 및 소비자 전용 시판매 등의 기초 마케팅을 지원하며 기업에서는 50만 원의 금액을 부담하면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발전 단계는 전시·상담회 참가 지원, 물류통관 자문, 출장지원, 기존 거래선 관리, 현지 유통망 입점, 현지 법인 설립 지원 등의 마케팅 및 수출을 지원한다. 지역별로 상이한 부분은 있으나 250~350만 원을 부담하면 1년 동안 지원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확장 단계는 기초수출, 글로벌 밸로체인 진출, 해외 투자유치, 조달진출, 법률자문, 현지 투자지원 등의 수출 및 현지화 지원 등이다. 이 단계는 앞선 발전 단계와 마찬가지로 지역별로 상이한데, 655~1,015만 원을 기업이 부담하면 1년 동안 지원 받을 수 있다.
동 사업은 기업이 신청서를 접수하면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검토 후 선정을 하고 선정결과를 통보하면 기업 측은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그 후 협약 내용에 따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