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공황장애, 질환 40대가 가장 많이 진료 받아 30~40대 중장년층이 2/3 차지 정하나 기자입력2020-03-26 11:42:19

공황장애 진료 인원 현황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간 공황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5년간 연평균 14.3% 증가했다.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1.2배 많았고, 남녀 모두 40(2018년 기준 38,825, 24.4%)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공황장애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93천 명에서 2018159천 명으로 2014년 대비 70.5%(연평균 14.3%) 증가했다. 남성은 201443천여 명에서 201873천 명으로 연평균 13.8%, 여성은 49천여 명에서 86천 명으로 연평균 14.6% 증가했다. 2018년 공황장애로 진료 받은 여성은 전체 환자의 54%, 남성은 46%로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많았다.

 

공황장애 진료인원은 남녀 모두 40대에서 가장 많고, 30~50대가 전체 환자의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40대 환자(38,825, 24.4%)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50(33,057, 20.7%), 30(29,530, 18.5%) 순으로 전체 환자(159천 명)2/3를 차지하고 있다.

 

공황장애의 증상

공황장애는 반복적인 공황발작과 예기불안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게 심한 공포나 불편함이 수분 내 최고조에 이르고, 그 동안 신체적 및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빈맥, 심장의 두근거림, 호흡곤란, 발한 등이 있으며, 정신적 증상으로는 극심한 불안, 죽을 것 같은 두려움, 정신을 잃을 것 같은 두려움 등이 있다.

 

또한 예기불안은 공황발작이 다시 올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공황발작을 경험한 상황에 노출될 것을 상상하거나 노출되기 전 공황발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공황발작이 올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증상이 발생할 것 같은 장소(공공장소, 답답한 장소, 대중교통, 터널 등)를 회피한다. 이러한 회피 증상은 불안을 지속, 강화시키고, 일상생활을 위축시키기도 한다.

 

공황장애 예방

가장 쉬운 공황장애 예방법은 위험요인을 피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피하거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고, 또한 금연·금주가 중요하다.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 역시 공황발작을 유발,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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