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 군산시)
군산시가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이익이 환원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한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서민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사업에 시민투자를 기반으로 한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를 상반기 중 설립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현재 새만금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발전사를 우선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으로 3월 중에 사업 제안서 접수를 통해 시 사업구조에 적합한 발전사를 심사·선정할 계획이고, 발전사 선정 이후에는 EPC 선정 등 본 사업추진을 위한 각종 인허가·실시설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관련 투자협약과 유치를 확정 지은 관련기업과 연구기관의 본격적인 착공이 이뤄지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작년보다 더 많은 기업과 연구기관의 유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총사업비 53억 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경로당 26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쉼터 조성사업 추진 및 신재생에너지 국제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민층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 및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취약계층(저소득층·복지시설) LED 조명기기 교체와 가스시설 개선 및 가스안전장치 보급, 난방연료 운송 지원,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공급관 설치를 추진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 추진으로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