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 2020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가 오는 3월 31일(화)부터 4월 3일(금)까지 KINTEX 2전시장 3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 제조혁신에서부터 제조 산업의 미래까지, 가속화되는 국내 스마트제조업의 흐름과 정세에 대한 정보들이 다뤄진다. 또한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3D 프린팅 & 금형기술’ 컨퍼런스와 함께 개최해 첨단 3D 프린팅 및 금형기술에 대한 소개와 스마트공장 관련 성공사례 및 전략 등 최신정보들을 공유하고 스마트 제조 확대방안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 제조산업에 대한 전망과 혁신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Markets & Markets)은 글로벌 스마트제조 시장이 2022년까지 매년 9.3%씩 성장해 2,054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한국은 2020년 78.3억 달러 시장규모에서 2022년까지 127.6억 달러 규모로 확대했고 연간 12.2%의 매우 빠른 성장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SIMTOS 2020에서는 아시아 지역에서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는 우리나라의 스마트제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시기간 중인 3월 31일(화)부터 4월 3일(금)까지 SIMTOS 2020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촉진기술은 다양한 산업의 변화와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공작기계 및 관련 산업에도 나타나고 있으며, 제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으로 견고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스마트제조와 제조혁신이 만들 미래를 보다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 내 8개 컨퍼런스 중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될 컨퍼런스 3~5에서는 스마트화·디지털화가 제조업계에 어떠한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지 확인할 수 있다.
컨퍼런스 3에서는 디지털·스마트화를 위한 핵심기술 구연 방안들이 ‘스마트 제조혁신과 제조산업의 미래’라는 이름으로 소개된다. 컨퍼런스에는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공동창립자이자 국내 인공지능 1세대 박사인 중앙대 김진형 석좌교수와 한국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 Thomas Schmid 대표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또 아주대 김경일 교수와 포스코 이재영 석좌교수가 특별강연을 맡았으며, 마팔하이테코 Armin Kasper 본부장과 한양대학교 심풍수 교수가 전문강연을 통해 스마트제조를 기반으로 한 변화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4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새로운 시장 창출과 지속가능한 미래비전 실행 방안을 공유하게 될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제조혁신을 핵심으로 설명한다.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리딩업체인 DMGMORI사의 Masahiko Mori 대표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이와 함께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는 특별강연을 통해 인공지능을 능가하는 인간지성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기계연구원 최지연 박사와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 Peter Fredrich, ABB 코리아 이상호 그룹장 등이 전문 강연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제조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 날 개최되는 컨퍼런스 5에서는 향후 스마트 제조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비즈니스의 비전을 제시할 ‘스마트 제조혁신과 비즈니스’를 주제로 고려대학교 송재복 교수, 현대로보틱스 이순열 부문장, 텔스타홈멜 임병훈 대표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이와 함께 이화여자대학교 신경식 교수가 ‘비즈니스, 빅데이터의 힘에서 나온다’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제조혁신을 위한 빅데이터의 근본적인 이해와 함께 실용화 방법을 모색하고 공유한다.
첨단 3D프린팅 및 금형기술
이번 SIMTOS 2020에서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3D프린팅 & 금형기술’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제조업의 혁명이라 불리는 3D프린팅과 제조혁신과 품질 경쟁력 제고의 핵심이 되는 금형기술은 스마트 제조 시대를 앞당기는 중요한 기술이다.

첨단 3D프린팅 및 금형기술 소개와 스마트공장 관련 성공사례 및 전략을 공유하게 될 이번 컨퍼런스는 기조강연과 전문강연으로 나눠 진행되며 에이팀벤처스 고산 대표, 현대자동차 권병칠 상무, LG전자 금형기술센터 백만인 센터장 등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4차 산업혁명위원회 산업경제혁신위원회 위원인 에이팀벤처스 고산 대표는 ‘온라인 제조 플랫폼의 동향과 사례’를 주제로, 제조 플랫폼이 왜 한국 제조 산업에 중요한지, 그리고 눈여겨볼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동향 등에 대해 소개한다.
또 현대자동차 현대금형기술실장인 권병칠 상무는 ‘스마트 제조를 위한 금형의 패러다임 변화와 생존 전략 및 사례’ 발표를 통해 수작업에서 데이터 기반 제작 전환을 위한 금형 자동설계, 일원화/통합화된 데이터 관리, 무사상/자동용접, 디지털 검사체계가 구축된 금형공장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
마지막 기조강연자인 LG전자 금형기술센터 백만인 센터장은 ‘금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금형제작 및 성형시스템이 나아가야할 방향(지능화/자동화)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조강연 뿐만 아니라 국내외 3D 프린팅 및 금형 전문가들이 ‘전문강연’을 통해 관련 산업의 장비 및 시장현황 소개와 기술적 이슈 전망, 글로벌 제조 플랫폼 소개 등을 통해 스마트 제조 확대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3D프린팅연구조합 강민철 이사의 ‘금속 적층제조 산업의 시장동향 및 기술 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조신후 책임연구원이 ‘자동차 산업에서의 3D, 4D 프린팅 사례분석’을 발표하며, GE 애디티브 코리아 정일용 이사가 ‘스마트 제조를 위한 최신 3D 프린팅 기술과 GE의 적층제조 여정’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Autodesk 피터 로저스(Peter Rogers) 적층제조 제품 스페셜리스트가 ‘금형 산업을 위한 스마트 제조 융합 기술’을,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박동환 책임연구원이 ‘스마트 제조를 위한 자동차 분야 금형 신기술’을 각각 발표한다.

한국금형기술사회 황규복 회장은 “금형과 3D 프린팅 관련 수요·공급업계가 모이는 국내 최대 전시회인 SIMTOS에서 마련한 컨퍼런스를 통해 최신기술 및 트렌드를 듣고, 전시현장에서 적용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금형과 3D 프린팅 관련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번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3D 프린팅 & 금형기술 컨퍼런스의 강연 발표 후에는 금형 및 3D 프린팅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패널들이 모여 ‘스마트 제조 방식의 변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해 동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