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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 AI 영상분석 경진대회 '최우수상'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관련 아이디어 구현 최난 기자입력2020-01-08 13:43:45

 

광주과학기술원 기계공학부 이용구 교수 연구팀이 지난 12월 20일(금) 평창 휘닉스에서 개최된 ‘제1회 AI 영상분석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쏘카, 한국정보과학회가 주최한 대회로, 차량 블랙박스 및 사진을 활용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관련 신기술 아이디어 및 구현을 목표로 실시됐다.

 

연구팀은 사고 발생 당시의 상황을 담고 있는 블랙박스 영상을 입력받아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사고 과실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사고 과실 평가 시스템의 핵심 기술은 사람이 사고 과실 평가에 개입하지 않고 인공지능이 과거의 데이터를 학습해 사고 과실을 자체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이용구 교수는 “개발된 네트워크는 세계 최초의 영상 분석 AI 법률 분석시스템”이라며 “영상 녹화물이 법률 서비스에 활용되는 것과 같이 해당 시스템이 인공지능 법률 영상 분석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구 교수 연구팀은 2018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ICT융합 산업원천기술 사업과 지스트 인공지능 개발과제의 지원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개발’ 등 모빌리티 및 인공지능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향후 다양한 사고에 대해 분석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네트워크의 기능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개발된 시스템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해 사고 즉시 과실 비율을 측정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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