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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알루미늄, 지역주민 환영 속 공장 기공식 개최 세풍산단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최난 기자입력2019-12-10 16:29:45

 

세풍산단 외국인 투자 1호 기업 광양알루미늄이 지난 12월 9일(월) 지역주민의 환영 속에서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중국 밍타이알루미늄(이하 밍타이) 차이밍커 총경리, 광양알루미늄 김호중 사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갑섭 청장, 광양시 정현복 시장, 정인화 지역 국회의원과 15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광양알루미늄의 중국 본사인 밍타이는 전 세계 40여 개국, 2,200개 고객사와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맺은 중국 최대의 알루미늄 판재 포일 생산업체다. 밍타이의 가장 큰 외국인 생산기지로 개발될 광양알루미늄은 세풍산단 외투지역 8만 2천 627㎡ 부지에 1천억 원을 투자해 알루미늄 판재와 포일을 생산할 계획이다. 광양알루미늄 김호중 대표는 “광양알루미늄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에너지 절약 공장이자 스마트 공장의 모범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축전으로 “광양알루미늄이 세풍산단 외국인 투자 1호 기업이 된 것을 전라남도민과 함께 축하한다. 낯선 한국땅에 큰 투자를 결정하고 추진해주신 기업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라며 “광양알루미늄이 우리 도민과 함께 상생·발전해, 세계에 우뚝 서는 기업으로 성공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광양시 정현복 시장은 “광양 알루미늄의 투자로 400여 명의 일자리와 1만 3천TEU 물동량이 창출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환경에 대한 일부 우려가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합의사항을 철저히 지켜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갑섭 광양경제청장은 “그동안 여러 주민들의 도움으로 광양알루미늄을 유치할 수 있었다”라며 “광양알루미늄 연관업체로부터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광양항 배후단지로 세풍산단이 검토되고 있어 앞으로 세풍산단 및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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